▶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달 17일 영주역과 분천역에서 중부내륙순환열차와 백두대간 협 곡열차 개통 및 시승행사를 했다.                                                   <관련기사보기>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인호)는 중부내륙 관광열차(O-train, V-train) 개통 기념과 아울러 문화 소외 지역 주민에게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자 오는 4일 분천역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간이역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과 ㈜롯데시네마, 씨네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최신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을 상영하는 것으로서 관광열차 개통을 앞두고 경품추천, 다과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북, 강원, 충북을 잇는 중부내륙 순환열차(O-train) 와 분천~철암 간을 매일 왕복 운행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는 지난달 15일 개통했으며 오는 12일 본격적인 상업운행에 들어간다. 특히, 분천역은 V-train의 시발 역으로 최근 역 광장 환경조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김인호 본부장은 "중부내륙권 관광열차가 운행되어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때에 찾아가는 간이역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민기업 코레일은 문화 소외지역인 분천역을 기차여행의 1번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3-04-01 22:40:4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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