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지난 2일 오전 소방서 회의실에서 관내 집배원과 모범운전자회원 208명을 대상으로 '명예119요원' 위촉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경북소방본부 역점시책인 도민참여 재난예방 '미리 알리오'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영주·봉화지역 우체국 집배원 88명과 모범운전자회원 120명을 명예119요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평소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의 각종 사고위험 발견 시 119에 신고하고 지급된 소화기로 초동조치를 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수활동 요원으로 선발되면 11월 소방의 날 표창을 수여하는 등 특전이 주어진다.

권무현 서장은 "위촉된 집배원과 모범운전자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화재와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2013-04-02 23:22: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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