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강풍·대설·지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 일부(보험료의 55~86%)를 정부에서 보조함으로써 군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물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이며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군은 올해 6월 이후 전년과 같은 보험료 국고지원금 소진을 예상 6월 말까지를 집중가입기간으로 정하고 가두홍보, 반상회보, 현수막, 게시판 등을 통해 가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 모두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2013-04-02 23:29:5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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