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와 동양대(최성해)는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해 2일 오후 4시 동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0년 3월 15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살기 좋은 고품격도시 영주 비전 2020'의 실천과제인 지역 및 대학의 상생발전 목적으로 추진됐다.

공동 관심사 토의 및 상생발전을 위한 협조사항 제안 및 설명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지역 발전의 최우선 과제인 인구증가를 위해 학업으로 영주에 체류하는 관외 대학생들의 주소 이전을 위한 협조와 지역의 각종 축제 및 문화행사 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동양대학교는 국제교류 공동추진, 지역문화 탐방, CCTV 및 가로등설치, 학교 주변 방값 안정, 교통요금 및 시설개선, 장학금 제도 개선, 각종 사업 공동참여 및 지역대학 배려, 도시 관리 계획 결정 등과 관련한 제안을 했다.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토의된 과제들에 대해서 영주시와 동양대학교에서는 실무적인 검토를 거친 후 학교발전과 지역발전의 상생과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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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23:45:4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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