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산하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다짐 및 실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깨끗하고 신뢰받는 새 정부의 구현 의지에 따라 영주시 공직자의 청렴성을 재무장하고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청렴한 공직관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한창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무원 행동강령의 이해와 유쾌한 청렴 실천'이라는 주제로 청렴의 다양한 사례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던 청렴 표어 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청렴 실천 서약 및 청렴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조직의 리더인 각 부서장과 인허가·보조금 지원 ·예산 집행업무 담당자 등 신규임용공무원들이 반부패·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공직관 정립을 위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갖도록 했다.

청렴 실천 서약은 직원을 대표해 가흥2동 주민 센터 김승현 직원과 2동 주민 센터 권수정 직원이 '나의 청렴 실천 서약'을 낭독했으며 참석한 직원들이 함께 서약해 청렴한 영주시를 만들기를 다짐했다.

청렴하면 공직자가 행복하고, 공직자가 행복하면 민원인 등 국민이 행복하고 행복한 청렴 대한민국이 된다는 '청렴은 행복입니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관계자는 "청렴의 생활화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신뢰받는 시정추진을 위해 반부패·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13-06-17 21:19:1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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