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베이징 국제 관광박람회(20일부터 27일까지)'에 참가해 선비의 고장 영주를 알린다. 아울러 북경과 서안에서 현지 여행업계, 언론사, 아웃 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국 현지 홍보는 백두대간 인근 중부내륙중심권 6개 시·군 (영주, 봉화, 제천, 단양, 영월, 평창) 관광분야 행정협력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최근 중국관광객의 한국방문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서울과 제주상품을 선택하는 현실에서 중국 관광객들을 지방으로 좀 더 많이 유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영주시에서는 국내에서 한국적인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외국인으로부터 한국 속의 한국(KOREA IN KOREA)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역의 선비 정신을 비롯한 정신문화와 선비촌, 소수서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중국에 널리 알려서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이 아닌 특화되고 무언가 느낄 거리가 있는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을 소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13-06-20 09:00: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