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가나안민속채소작목반(반장 김창준)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삼가교회 일원에서 '2013년 제1회 소백산 웰빙 삼가 개똥쑥 축제'를 개최한다.

개똥쑥은 항암효과 이외에도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이 뛰어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줄 뿐만 아니라 성인병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행사로 개똥쑥 수확 및 절단작업 체험, 인절미 떡메치기, 개똥쑥떡 만들기, 개똥쑥밭 걷기 체험, 사과 따기 체험 등이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개똥쑥 가공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을거리 장터 등도 열린다. 부대행사로 개똥쑥 효소 무료시음, 시골 장터 운영, 택배소 운영, 달빛별빛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의 준비 위원인 삼가교회 장기호 목사는 "축제에 오면 다양한 개똥쑥을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농촌의 따뜻한 인심을 느끼고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주시는 가나안 민속채소 작목반에 내재해 시설하우스 등 생산 기반조성을 위해 35,000천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속채소 뿐만 아니라 약용작물 분야의 추가적인 지원으로 생산 및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관련사진>

2013-08-27 21:05:49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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