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영어체험센터(센터장 정인순)는 관내 9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23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3까지 여름방학 집중캠프를 시행했다.

이번 캠프는 영주교육지원청이 위탁했으며,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자녀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고자 56명의 소외계층 학생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5일에서 8일씩 원어민 강사, 내국인 강사와 함께 영어로 '여름 곤충에 대해 배우기', '미국영어와 영국영어의 차이점 학습하기', '레스토랑에서 음식 주문하는 법 배우기’ 등 다양한 상황을 체험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들은 '원어민과 영어로 말하기 기회가 많았다'. '흥미롭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 됐다'고 했다. 특히 80% 이상 학생들이 다음 캠프에 꼭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영어체험센터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영주영어교육의 대표기관으로서 방학뿐만 아니라 연중 영어교육을 위해 운영진, 원어민 및 내국인 강사 등 모든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국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영어체험센터로 인정받아 향후 5년간 교육부 지원을 약속받았다.

                              <관련사진>

2013-08-28 22:18:0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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