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의료재단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이사장 김필묵)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병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성대하게 개최한 개원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환자 및 가족, 그리고 3,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김필묵 이사장의 기념사, 김주영 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강재섭 전 새누리당 대표, 박남서 영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 커팅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현철, 설운도, 현숙, 하동진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참석자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한편, 영주시 가흥2동 새희망병원 앞에 신축한 420병상의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의 현재 재원환자 수는 150여 명이다.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가정의학과, 한방과에서 전문의가 진료 중이며 곧 신경과 등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점차 12명의 전문의를 확보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는 물론, 의료종사자의 고용 확대와 안정된 지역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필묵 이사장은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이 성공적으로 개원하게 됐다"며 "영주명품재활요양병원의 개원으로 태훈의료재단 새희망병원, 새희망실버힐스, 새희망재활센터, 그리고 태훈복지재단 새희망힐링스와 함께 영주시민의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영주힐링타운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했다.

2013-09-15 23:02:31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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