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안전행정부 '2013년 지방3.0 공모'에 참가해 지자체가 우선 추진할 지방3.0 선도과제에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안전행정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54개 사업이 신청돼 '정부3.0'과의 부합성, 서비스의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60개 사업을 최종선정 했다.

지방3.0 선도과제에 선정된 영주시의 '광역-기초 협업을 통한 도서관 운영 효율성 제고사업'은 영주시와 교육청의 개방·공유·소통·협력으로 벽을 허물어 창조적 지식공간인 통합도서관(시립+도립)을 건립이다.

신규일자리 50여 개 창출과 연간 운영비 20억 원을 절감하고 시민에게 우수한 시설의 독서환경과 평생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등 교육문화 서비스를 향상하는 사업이다.

김주영 시장은 "이번 공모과제 선정을 계기로 박근혜정부의 새로운 국정운영 패러다임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업으로 건립될 통합도서관은 현대적이고 규모화 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시민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09-15 22:41: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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