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인 '감성 인견 산업 전문 인력 양성반' 교육수료 새내기들의 작품전시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29일까지 개최되며, 전시 작품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교육생들이 천연염색, 봉제, 규방공예 등의 교육을 통해 완성한 인견 의류, 가방, 스카프 등의 작품들로 교육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사업은 2013년 영주시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 사업자로 선정돼 89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수행해왔다. 사업 참여 교육생 20명 중 19명이 수료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 활발한 구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고감성 전문 인력 양성과정은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교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수료생의 사기진작과 함께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3-09-25 22:16:2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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