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13년 한발대비 및 가뭄대책'의 목적으로 관내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85개 지역을 선정해 순조롭게 관정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영농기 평균 강수량이 매우 낮고 가뭄에 의한 농업용수 부족이 지속하며 농작물 파종과 성장에 지장을 가져오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내 농업용수 확보가 어려운 85개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4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대형 관정 4개소, 소형 관정 80개소 개발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소는 2014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상습적으로 가뭄을 겪는 지역에 관정을 개발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가뭄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풍부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11-02 23:48: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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