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봉화청소년센터와 내성초등학교 강당에서 '2013 봉화 책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책과 축제를 연결해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관심을 유도하고 독서 분위기를 진작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관내 초중학교의 그동안 독서활동 결과물이 7개 부스에서 전시됐고 관내 학생 1,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책과 관련한 인형극 및 놀이연극 공연, 애니메이션 상영 등의 공연행사가 열렸다.

또한, 독서토론회, 독서 골든벨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행사, 동화주인공 만들기 등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진행됐다.

만남 행사에서는 ‘옛이야기의 힘과 매력’이라는 주제로 서정오 작가 강연이 있었고, 작가와 함께하는 이야기, 사인회 및 기념 촬영이 함께 이뤄져 학생들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부스마다 재미있는 활동들이 많아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지 미처 몰랐다"고 했다.

2013-11-03 22:59:58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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