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11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구간요금제에서 단일요금제로 조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종전의 구간 제 요금은 운행거리 10km 초과 시 구간별로 요금을 추가 부담해 최고 요금이 봉화읍에서 석포까지 8,600원을 내고 승차했으나 단일요금제를 시행함으로써 기본요금 1,200원만으로 이용하게 됐다.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시행은 관내 운행 중인 13대에 대해서만 시행하고 관외를 벗어나 운행하는 버스 및 좌석 버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한 요금관련 착오가 없어야 한다.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기본요금은 성인 1,20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600원으로 관내에 운행되는 전 노선에 적용한다.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요금단일화 시행으로 교통약자와 일반 군민에게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저렴하게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과 편익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3-11-03 23:12:5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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