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풍기읍 장생이마을과 봉현면 솔향기마을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전국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최우수 '성공마을'로 선정됐다.

장생이마을과 솔향기마을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A등급 '성공마을'에 선정됨으로써 영주지역은 물론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마을로 거듭나게 됐다.

A등급의 성공마을은 전국에서 308개 대상마을 중 총 19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영주시는 안정 피끝마을, 단산 금대마을, 부석 한밤실마을이 발전가능마을에 선정돼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평가는 체험마을로 조성된 후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씩 한국농촌공사가 마을대표 및 주민과 대면해 평가한다.

체험마을의 운영체계, 시설 및 서비스, 사업의 성과 등을 객관적인 평가표와 증빙서류에 따름으로써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성공적인 농촌체험마을의 모델로 인정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장생이마을과 솔향기마을에 대해 각종 홍보행사와 2014년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사후관리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발전가능 마을에 대해서는 전문가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성공마을 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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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3 23:24:4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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