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보병 50사단 예하부대에 대한 산림 병해충 발생상황 조사를 했다.

이번 산림 병해충 발생상황 조사는 산림 병해충 공동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과 보병 제50사단이 체결한 '산림재해 공동대응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목적으로 안동·영주·봉화·예천·의성지역 제50사단 예하부대 내 산림을 대상으로 했다.

영주국유림은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동원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일반병해충 등 산림 병해충의 부대 내 발생 상황을 집중 조사했다. 특히 조사기간 동안 발견된 고사목 12본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료채취 후 전문기관에 검경 의뢰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림 병해충으로부터 우리 산림을 보호하고자 국방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 산림 병해충에 공동 대응하겠다"며 "군부대 및 군사시설 등 일반인의 출입이 어려운 지역의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적극적으로 예찰·방제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2013-11-26 22:00: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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