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권영석) 직원들이 재활치료 중인 직장 동료인 백승명 씨(57세)를 돕고자 25일 위로금 8,800,000(팔백팔십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본부 차량사업소에 근무하는 백승명 씨는 지난 2012년 4월 1일 영주시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가 급작스러운 뇌출혈로 인해 현재까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뇌출혈에 따른 재활치료는 비용이 상당하다.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지면서 그동안 가족들에게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사정을 들은 경북본부 전 직원은 동료의 재활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에 참여하는 뜨거운 동료애를 보였다.

권영석 경북본부장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놓지 않으면 곧 다시금 웃는 날이 있을 것”이라며 “동료의 쾌유를 위해 직원들도 기원하는 마음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2013-11-25 21:13:27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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