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권무현)는 16일 오후 2시 영주·봉화지역 재래시장에 대해 소방통로 확보 훈련 및 불조심 캠페인을 시행했다.

재래시장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고, 도로가 협소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 좌판, 차양 등 소방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이 많아 화재 발생 시 진입이 지연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훈련 및 캠페인은 소방차량 6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0명이 소방차를 이용 시장 일대를 주행하면서 불조심 안내방송, 재래시장을 찾은 많은 이용객과 시장상인에게 화재예방 홍보전단 배부, 시장 방화환경 조성을 위한 불조심 표어 배부, 소방차량 통로정리 등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시장지역은 많은 점포가 밀집돼 한 곳에서의 작은 실수가 시장 모든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소방차량의 통로확보를 위해 시장 내 좌판 및 차양 등을 모두 정리하고 귀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2014-01-16 21:53:2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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