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20일 오후 2시 신축 보건소에서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와 금상균 봉화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봉화문화원 풍물단이 준비한 풍물공연이 있었고,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컷팅, 내부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보건소는 1967년에 건립돼 47년 동안 공공청사로 이용된 오래된 건물로서 낡고 협소한 공간이라 주민의 보건소 이용에 많은 불편함과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지난 2011년 국비사업으로 적극 건의해 2012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보건소 신축사업이 선정됐으며 국비 25억 22백만 원, 군비 44억 42백만 원 총 69억 64백만 원의 예산으로 신축사업을 시작했다.

봉화읍 봉화로 1203번지(구 봉화군청)에 세워진 봉화군보건소는 지상 4층(건축부지 5천149㎡, 연면적 3천521.07㎡) 규모로 1층은 당직실,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창고가 있다.

2층은 접수·수납 대기실, 의과·치과·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원격화상진료실, 예방접종실, 병리검사실 등 1차 진료부서가 있다. 3층은 방문보건실, 건강증진실, 치매상담실, 금연상담실, 통합보건교육실, 건강증진센터가 위치해 통합건강증진 부서로 배치했다.

4층은 보건교육실, 영양교육실, 임산부건강증진실 등 보건교육을 위한 대강당과 임산부 지원부서와 보건행정담당, 예방의약담당 사무실을 배치해 군민이 이용하기에 최대한 편리한 구조를 도모했다.

2014-02-20 22:00:06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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