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치위생과는 3일 교내 파인테라스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6·9 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69회 구강 보건의 날'을 맞아 치아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해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치위생과 교수 및 재학생 7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구강 보건교육(칫솔질, 치실 사용법), 구강 보건상담 등을 개인별로 시행했다.

김혜숙 학생(치위생과 3년)은 "다양한 연령별 대상자들과 구강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재학생 및 교직원님들께서 많은 참여를 해 주셔서 구강 보건 교육과 칫솔질 사용법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환자 응대에 대한 막연함을 가졌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치위생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특히, 6·9 제 체험 로드맵’과 같은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테마로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달려라 치돌이, 청기 백기, 뽑아라 알퀴즈, 나 잡아봐라, 신경 찾아 삼만리, 던지고 던지고, 뭘 잡을까요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색체험도 함께 제공했다.

한편, 6·9 제는 어린이가 만 6세가 되면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데, 올바른 치아 관리방법을 널리 알려 튼튼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도록 6세의 '6'자와 어금니(臼齒)의 '臼' 자를 수치화 한 것으로, 6월 9일을 '구강 보건의 날'로 정하고 6·9 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안선하 교수(치위생과 학과장)는 "행사를 통해 학과와 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구강 보건 증진과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에 한몫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관련사진>

2014-06-04 09:26:50 / UGN경북뉴스(yaho@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