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의 취업지원역량이 취업률 상승으로 이어지며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9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경북전문대는 취업률 71.8%를 기록해 2년 연속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다 그룹, 졸업자 1천 명 미만)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가 2010년부터 시행한 건강보험DB연계 취업률에서 경북전문대는 2012년 64.6%, 2013년 69.0%, 그리고 올해 2014년에는 71.8%로 취업률이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작업치료과 100.0%, 철도전자과 92.9%, 물리치료과 92.1%, 철도전기기관사과 91.3%, 전문사관양성과 90.0%, 유아교육과 87.9%, 간호학과 86.4%, 전기과 83.3%, 항공운항서비스과는 81.0%라는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경북전문대는 신입생 입학부터 기초학습진단평가와 직업선호도 검사를 통해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기초 진단을 실시하고, 재학 중에는 전담지도 교수제, 기초학습능력향상 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학습자 튜터링 프로그램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CS(Customer Satistaction) 리더십 교육, EC1(생애설계지도) 및 EC2(경력관리지도)의 취업교과목 운영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KBC 취업역량 인증제' 실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청년고용센터의 1:1 맞춤형 취업지원과 취업알선 서비스 제공 및 산업체 현장실습 전체 학과 4주 이상 의무 실시 등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며 "취업률 상승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지원과 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매진해온 결과"라고 했다.

2014-09-01 22:11:3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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