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 모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시민이 함께하는 나무 심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영주시 임업 후계자와 함께 오는 31일 오전 10시 서천둔치에서‘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는 내 집과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은 나무 심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자산홍과 산수유 등 10여 종 18,000본을 1인당 5~6본씩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한편 영주시 산림조합에서는 나무를 심고자 하는 시민에게 나무 심기 정보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묘목을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 10일까지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주요 수종으로는 주목, 영산홍, 호두나무 등 조경수와 유실수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 흡수원 확보와 녹색 공간 조성 등 지구 환경개선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생활권 주변 나무 심기다"며 "이번 행사가 숲과 나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수종을 선택해 시민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고 했다.

2015-03-25 23:11:43 / UI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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