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와 봉화군 축제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봉화 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2015년 봉화은어·송이축제 기본계획 설명 및 기타토의 안건 등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에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 은어축제는 8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8일간 개최되고 송이축제는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은어축제는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에 걸맞게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물대포를 맞으며 즐기는 물 난장 페스티벌, 수중 달리기와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관계자는 "내성천 워터워, 대형 은어조형물 풀장과 슬라이드로 이뤄진 워터펀파크 등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전국 최고의 여름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15-03-26 23:13:25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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