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6일 10시 시장실에서 영주시 학원연합회(회장 강득구)와 드림스타트 사업 목적의 사업 협력을 위한 학원연계사업 협약식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시는 학습의욕은 있어도 경제적인 사유로 학원에 다닐 수 없는 저소득 초등학교 4학년~6학년 아동 26명에게 매월 저렴한 수강비로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원연계사업은 수학, 국어, 사회, 과학 4과목으로 4월 1일부터 운영하며, 학원비는 학원연합회 45%, 학부모 10%, 그리고 영주시가 45%를 각각 부담한다.

드림스타트는 저소득 아동(0세~12세)과 임산부 등에게 교육(보육),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아동들의 정서안정과 학습능력을 높이는 등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으로 경제적인 부담으로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학습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2015-03-26 23:43:21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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