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일 제1회의실에서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 말 신규 사업 발굴보고회와 2월 중순 중앙부처 업무보고 대응전략회의 이후 국비확보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책 및 쟁점 사업 확보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장욱현 시장이 주재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진행 후 중점 건의사업을 선정, 지자체간 국비 예산 확보에 한발 앞선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4월부터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 관련 부서를 방문해 최대한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16년 국비확보 주요 대상사업으로 국가 직접사업 11건, 일반국고보조사업이 34건,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이 18건 등 총 63개 사업을 확정했다.

신규사업 21건은 중앙부처와 경북도의 중장기계획과의 연계성을 최대한 발굴해 예산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계속사업 42건은 집중적 예산확보를 통해 계획 기간 내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정부예산편성 순기별 일정에 따라, 다음 달 초까지 신규 사업 추가 발굴 및 부처 대응전략을 수립한다. 4월 10일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안 편성지침이 발표되면, 5월 초까지 국비 예산 신청을 마무리하고,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16년 정부예산안은 9월 초에 국회에 제출되어 12월 2일에 최종 확정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의 재정 부담 능력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혜택이 가는 신규 사업 예산확보와 계속사업의 집중투자가 중요성하다"며 "전 직원들이 열의를 갖고 국비 확보 활동을 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15-04-05 22:28:4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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