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김영기)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후원하고자 6백만 원을 후원회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영주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에 동참하고 영주시의 사회적기업 협의회로서 어려운 가운데에도 영주지역의 큰 행사에 힘을 보태고자 뜻을 모았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주시에서는 현재 12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발히 운영 중이고 업종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영업활동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협의회를 구성해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에 대한 기업 간 정보교류와 이익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적기업 활성화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300만 도민 축제의 장인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 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2015-04-21 23:24:1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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