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조시박)은 21일 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회를 했다.

이번 연수회는 초등과 중등으로 나누어 교육부 주관 2'015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사전에 다녀온 이창민(춘양초), 강문석(물야중)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 수준에 맞춘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진행했다.

연수를 받은 업무담당자는 이후 학교별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연수를 하게 된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일선 학교에 대한 장학지도 및 감사 시 학생부 기재(허위 기재 금지 및 교내 상 운영의 내실화) 및 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해 단 한 건이라도 부당한 내용이 기재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생부 허위사실 기재를 '학생성적 관련 비위'로 간주해 징계양정 기준 적용 및 징계 감경에서 제외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2015. 4. 9.)됨에 따라 학생부 부당 정정 등의 행위가 밝혀질 경우 관련자에 대해서는‘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에 의거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조시박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장이 작성·관리하여야 하는 법적 장부이다"며 "학생지도는 물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중요한 자료이므로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를 충실하게 기재하고 허위기재를 금지해 학생부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2015-04-21 23:35:33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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