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지난 19일 2015년 마을 기업으로 지정된 '월암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성욱)' 및 '같이살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창호)'과 마을 기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마을 기업이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경상북도에서 신규 18개소, 2차연도 지원 12개소 중 봉화군은 신규 1개소(월암산영농조합법인)와 2차연도 지원 1개소(같이살기영농조합법인)가 최종 지정돼 보조금 5천만 원,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같이살기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농산물을 가공·유통해 주민의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 지역 학교 살리기 사업 등 지역공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월암산영농조합법인'은 농촌 들녘 밥상 눌산리마을식당을 운영해 농번기 주민일손 절감과 농한기 주민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봉화군 안상웅 새마을경제과장은 "마을 기업의 목적에 맞게 원활히 사업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하는 우수마을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2015-06-22 23:55: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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