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와 사전 예방활동 및 선제 대응으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자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자 77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봉화 명호천 이나리강변과 석천계곡, 명호 운곡천 등 3곳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신속히 펼쳐 주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 본격 가동을 위해 지난 25일 수난구조기법·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는 등 오는 29일에도 관련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주요 물놀이 지역의 안전 지킴이로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2015-06-25 23:08:40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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