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경상북도 영주시 간호사회가 지난 24일 영주힐링타운 강당에서 회원 1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이날 장윤석 국회의원, 윤난숙 경북간호사회 회장, 김한섭 영주경찰서장, 장성태 영주시의회 부의장, 김필묵 영주힐링타운 재단이사장, 우대영 영주시의사협회장, 전병희 여성협의회 회장 등 지역 간호대학 교수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1부 개회식은 김금순(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혜숙 동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한국간호사 윤리선언 낭독, 김경숙 새희망힐링스원장(영주시 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윤난숙 경북간호사회장의 격려사, 장윤석 국회의원 축사, 박승서 영주시노인회장 축사, 김필묵 영주힐링타운 재단이사장 축사에 이어 건의문 낭독(김은희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결의문 채택(오현주 영주시립병원 간호부장)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세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해 환자 안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간호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2부에는 이성전 미국 이스턴대학교 교수의 'Leadership in Nursing, Nursing ethics, Holistic nursing' 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간호사의 리더십과 간호윤리에 관하여 역량을 강화했다.

3부 총회에서 김경숙(새희망힐링스 원장) 영주시 간호사회 창립준비위원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고, 제1부회장 박혜숙 동양대학교교수, 제2부회장 김은희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제3부회장 오현주 영주시립병원 간호부장, 총무이사 김금순 경북전문대학교 교수, 서기이사 이미옥 풍기성심병원 간호사, 감사에는 남혜숙 동양대학교 교수와 이계영 성누가병원 간호과장이 선출됐다.

한편, 총회 참석자들은 '환자가 안전하고 간호사가 행복한 사회' 구현과 인간의 존엄성 및 생명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간호이념을 지키고, 간호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 보건의료발전 기여 및 지역주민의 건강지수 향상과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영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가는 주체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영주시에는 현직 간호사 수가 250여 명, 간호대학생 700여 명 등 1,000여 명의 간호사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경숙 초대회장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조심스럽지만, 영주시 간호사회 회원의 권익옹호와 복지향상은 물론 영주시의 비전과 호흡을 같이하고 동참함으로써 대민지역 보건의료발전, 간호봉사활동 등 전문직간호사로서 다양한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고 했다.

2015-06-28 22:43:39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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