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박노욱 군수는 지난 15일 독립운동을 하다가 국가에 몸 바친 김정진, 김창신 애국지사의 후손 김시원 씨와 김두기 씨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나라 사랑을 되새기고 고마움을 전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김정진, 김창신 애국지사는 봉화 출신이다. 김정진 애국지사는 학생운동으로 횃불을 밝혀 독립운동에 가담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김창신 애국지사는 항일운동에 앞장서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을 펼쳤고 지난 200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봉화군에는 총 10명의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후손이 거주하고 있으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등을 통해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조국독립을 위한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공헌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이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공훈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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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6 22:43:54 / UGN경북뉴스(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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