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전기완)는 11일 오후2시 서내 3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지역 치안협의회'를 발족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주시장(위원장), 경찰서장(간사), 소방서장, 교육장, 대구지방노동청 영주지청장, 행정발전위원장, 동양대 부총장, 상공회의소장, 농협시지부장 9개단체장이 참여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영주'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각 기관과 단체가 공동사업을 추진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산하에 실무 국,과장으로 구성된 '지역치안 실무협의회'(15명)를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법질서확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영주지역 치안협의회 의장인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살기 좋고 편안한 영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법질서 확립이 절실하다"며 "관계기관과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법질서확립운동을 펼쳐 나가자."고 말했다.

영주경찰서장은 "법질서 준수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범시민적인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지역치안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했다.

행사는, 발족식 후 유관기관 단체장과 협력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질서 및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시가지 홍보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2008-03-11 19:01: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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