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국립공원의 자원보호 및 탐방관리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선진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하는 '국립공원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직원으로 5월부터 운영되는 '국립공원지킴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시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거점지역 및 안전사고 위험지역 순찰, 자연자원 유출(산불)감시, 훼손지 및 샛길 통제(복구), 공원청소, 탐방객 구조·응급처치, 공원시설물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

공원지킴이는 신체건강한 자로서 공원 지역주민, 국립공원관리와 관련된 유사 업무분야 유경험자, 공무원, 공기업, 퇴직 교사, 향토사학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등을 우대하며 55세~65세의 연령대를 우선 채용한다.

특화지킴이인 죽령옛길지킴이는 죽령 등 소백산 전반에 대한 상세한 지식(지리, 역사, 식생 등)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우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안전지킴이(연령기준 25~48세)는 산악구조 유경험자로서 경력자 및 응급구조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채용한다.

소백산국립공원(http://sobaek.knps.or.kr/)관계자는 "이러한 '국립공원지킴이' 활동은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 안전사고 예방, 탐방서비스 개선뿐 아니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함으로서 주민참여 형 공원관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4-16 12:12:0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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