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FTA체결이후의 쌀시장개방에 대비한 경쟁력 제고와 안전성을 중시하는 소비패턴의 변화에 부응하기위해, 고부가가치의 친환경 쌀 명품 화를 위한 기반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봉화군은 올해에 역점사업으로 28개단지, 230ha에 3억 원을 투입하여 우렁이와 미꾸라지를 이용하는 농법과 품질고급화를 위한 유기질비료, 게르마늄, 쌀겨 등의 친환경 농자재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농법 실천과정에서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사용을 줄여 나타날 수 있는 생육부진, 수량감소, 벼 도복 및 병해발생 등에 대비, 1,500ha의 벼 재배경지에 미생물 퇴비자제지원(쌀겨, 천매암, 토양미생물 제제), 액상규산질비료 지원으로 기존농업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미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미네랄공급 및 토양개량효과를 높이게 된다.

봉화군관계자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서는 축산분뇨 및 농산 부산물을 이용해 친환경적 토양개량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화학비료 및 농약으로 황폐해진 농경지를 복구하고, 친환경농업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군이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쌀 명품 화 사업은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경지 토양개량사업, 퇴비제조시설지원 사업, 농한기퇴비증산 등을 추진하고 축산분뇨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자연 순환농법을 꾸준히 장려할 계획이다."고 했다.

봉화군은 지난 2004년부터 친환경 쌀 명품 화 추진으로 '청량쌀', '파인토피아봉화 무 농약 인증 쌀'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친환경농자재생산시설(퇴비화시설, 소규모 RPC 등)을 설치, 친환경 쌀 생산기반과 유통체계를 확충해,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판매로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08-04-22 09:49:10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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