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6일 오후2시 영주시청 강당에서 장학생 75명과 학부모 및 장학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영주시인재육성회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관내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60명, 동양대, 경북전문대 지역대학에서 추천한 학생 2명, 그 외 일반대학생 13명으로 총 75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각 5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으로 총 7천5백만 원이다.

이날 장학증서수여식에서 이사장인 김주영 영주시장은 학생들에게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첫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교육발전을 바라는 기업체, 사회단체, 향우회,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금된 만큼 자신의 발전이 영주와 나라의 발전이라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올해 1월7일에 설립되어 첫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장학생 신청·접수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또는 일반시민으로부터 건의된 사항을 상반기 중 이사회를 개최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2009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올해 목표인 장학금 20억 원 달성을 위하여 장학재단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현재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의 기금은 시출연금 6억을 포함하여 10억1천1백만 원이 조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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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6 18:58:14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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