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최근 국제적인 유가상승 및 곡물가격 등 원자재 가격의 영향으로 국내의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관내의 소비자 물가인정을 위해 영주시 사이버 소비자물가안정 신고센터를 시청홈페이지에 설치해 운영한다.

영주시는 이번에 설치하는 신고센터를 통해 소비자가격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업소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네티즌들의 추천을 통해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물가인상 요인이 없거나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가격인상으로 서민생활의 안정을 해치고, 전체 소비자 물가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과다인상 업소에 대하여 1차적으로 물가담당부서에서 가격인하를 유도해 나가고, 2차적으로는 위생 점검이나 세무서와 협력해 과다인상 가격이 인하되도록 강력히 조치한다.

영주시관계자는 "이러한 시책들과 더불어 서민생활 안정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밀가루, 라면, 자장면 등 정부가 지정한 52개 생활필수품목의 소비자 물가를 주도하는 취급업소에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물가안정에 대한 지속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2008-05-02 08:59:1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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