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은 15일 오전 9시부터 '08학년도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습능력 진단 평가'를 실시했다.

교육수요자 중심의 능력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대학 신입생들의 직업기초능력과 전공학습능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26개학과 전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수리영역, 외국어영역, 언어영역, 과학탐구영역 등 4개 영역별로 일제고사를 실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사제도개선 시범전문대학으로 지정받은 경북전문대학의 이번 진단평가는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에 적합한 교수·학습방법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전공교과 수업과 동아리 활동 및 비정규 교육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학습만족도와 학업성취도를 크게 높일 것이란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대학 측은 이번 기초학습능력 평가 결과를 교육품질의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개선에 반영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대학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형식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이번 진단평가를 통해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능력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실행방안의 토대를 마련해 우수한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의 교육목표를 충실히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05-15 13:02:4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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