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시장 김주영)는 15일 오후 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2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대상자는 '봉사 및 효행 분야' 함증호(하망동, 남, 50세, 중앙공업사), '문화체육 분야' 송윤환(이산면 원리, 남, 62세, 문인화가)씨 2명이다.

영주시는 지난 3월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2개 분야 6명에 대해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대상자를 선정했다.

봉사 및 효행 분야의 수상자인 함증호씨는 97년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자율방범대원, 자연보호위원, 의용소방대원, 선진질서 연합대원 등으로 활동했다.

불우한 이웃에게 집수리 봉사?김장김치 전달, 장애인 등산 도우미 봉사 등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봉사와 선행을 베풀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 분야에 수상자로 선정된 송윤환씨는 소백한국화회, 한국미술협회 등 10여개 단체에 가입하여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면서 국제예술 민간교류에 기여했고, 문집(추월만정)출판 등을 통해 지방 문학 발전에도 앞장섰으며 죽령장승제 및 소백장승깍기축제 개최 등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관계자는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정서 함양과 애향심을 고취하여 건전한 사회기풍을 확산시키고자 지역사회 개발과 사회복지 구현에 공이 많은 시민이나 단체를 발굴하여 영주시민대상을 매년 시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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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5 18:36:55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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