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28일 11시 30분 경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지방 자치단체 상호간 교류 협력을 통한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오찬을 겸한 이번 자매결연 행사는 선비촌내 소수박물관에서 김주영 영주시장과 박준홍 영주시의회장,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박선동해운대구의장과 사회단체대표를 비롯해 영주시·해운대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자치단체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역사·문화·행정·특산물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민간분야의 문화·예술 교류 등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행정정보 교환은 물론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시에도 상호협조·지원을 통해 공동 대처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영주시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이번 자매결연협정체결을 통해 양 자치단체 간의 경험과 정보 교환을 원활히 할 수 있어 앞으로 주민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자치단체 간 유기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과 발전에 힘쓰기 위해 대구수성구, 서울강남구, 전남목포시에 이어 부산해운대구와의 이번 협정으로 총 4개 지방자치단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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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15:01:03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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