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에서는 4일 오전9시3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근 뜨고 있는 '자옥아', '무조건' 등의 인기가수 박상철을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영주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인기 몰이에 나서기위해 열린 이번 위촉에는 영주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이번에 위촉되는 가수 박상철은 '08년 6월 4일부터 '09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영주시의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농·특산물 홍보대사' 는 영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영주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농특산물의 홍보·판매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상철은 지난 07. 10. 21 K-TV의 성공한 여성 CEO 촬영을 영주시 순흥면 형제영농법인(대표 박숙희)에서 갖게 되었을 당시 영주지역을 방문했다.

이때에 6시 내 고향 총감독인 정한수 PD가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천하게 되었고, 골목시장 촬영과 풍기인삼시장 촬영을 약속을 했으며, 가수 박상철도 흔쾌히 승낙해 이날 위촉행사를 갖게 됐다.

이 자리에서 영주시관계자는 "이렇게 홍보대사 위촉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K-TV 관계자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가수 박상철은 "지금까지 많은 지자체로부터 홍보대사 제의를 받아 왔지만 거절했었다."라면서 "영주시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김주영 영주시장을 처음 만났을 때, 관료가 아닌 너무나 서민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과 고품격 도시 이미지가 무척마음에 끌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대사 위촉패가 전달됐다. 주목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잘 만들어 진 위촉패는 김주영 영주시장이 직접 수여했다.

한편, 위촉행사 후, 가수 박상철은 풍기인삼시장에서 K-TV 6시내고향 '장터난장 남과 여' 녹화 촬영에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홍보대사의 첫 임무를 수행했다.

가수 박상철은 자신의 인기곡인 '무조건'을 패러디한 "무조건 인삼을 사랑할거야!"를 불러 녹화에 참여한 영주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관계자는 "영주시에서는 가수 박상철이 성실한 연예인이자 국민가수로 인정받고 있고, 특히 주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8-06-04 21:11:4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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