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10년세월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나라의 정체성과 근본을 흔들고 독선과 편가르기로 국민의 희망을 짓밟아버렸습니다.”를 시작으로 해 지난 3년 동안 활약해온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국민이 편안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부와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의무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만이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밝히고, 현 정부는4대 악법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했다며, 무게실린 질타로 청중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했다.

 국회의원당선 직후 국회법사위원회소속이었으나 지금은 그 임기를 마치고 영주이 발전을 위해 문화관광위원회로 어렵게 자리를 옮긴 것에 대해 설명을 하고 앞으로 영주발전에 대한 계획을 나열했다.

 그 첫 번째는 영주를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 시킬 것에 대해 계획을 밝혔고, 김주영 영주시장과 시민들이 합심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힘이 닿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지난날 영주의 영광을 다시 찾을 것을 설명하고, 영주발전에 있어 민자가 유치되도록 노력과 결실, 그리고 세부적인 계획을 안을 보고했다.

 또한 영주가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려면 대규모 종합레저타운 조성되어야만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과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한 농, 특산물 명품브랜드화 사업을 적극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0년간은 생선의 꽁지만 먹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꽁지만 먹을 수, 없다, 라는 풍자 섞인 연설 속에 날카로운 일설을 남기고 보고회를 마감했다.

 이어 다음과 같이 영주시민들에게 굳은 다짐과 각오를 표출했다.

다가오는 12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겠습니다.

나라의 근본을 바로 세워 꿈과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잃어버린 정권을 되찾아 선진 한국을 건설하겠습니다.

2007-09-17 17:33:22 / 이희원 기자(dcht7000@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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