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버섯의 포장용기를 개발해 보고회를 가졌다.

 포장은 스티로폼상자에 의존 하면서 봉화송이의 특유의 향, 신선도 유지 등 품질과 유통관리 측면에서 그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파인토피아 봉화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봉화송이만의 30일 오후 2시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송이산주 협의회, 송이협의회, 산림조합 직원 및 관계 공무원,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발된 포장용기는 지난 1년 동안 봉화군과 한국 식품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서 소비자들의 구매경향에 맞는 개별포장, 소포장(500g), 소나무상자, 오동나무상자 등 다양한 용기와 디자인 등을 개발했다.

 또한 새로운 시트를 개발해 신선도 유지, 짓무름 방지, 중량감소, 갈변억제도 예방 할 수 있다.

 지리적표시제 등록(제 10호)과 함께 다른 지역 송이와 차별화 시키고 더욱더 고부가가치화 함으로서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기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품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유통 및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법인단체와 협의를 통해 일부 행정적인 지원을 검토 할 계획이다.

 금년 제11회 오는 9월29일에서 10월 2일 봉화 춘양목송이 축제 때 관광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2007-03-30 16:50:56 / 김대섭(hbsaj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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