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서는 군민에게 지역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 이를 관광자원화 하고자 대대적인 스토리텔링 찾기에 나섰다.

봉화군의 스토리텔링 찾기는 지역에서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나 보물을 발굴해 육성하고, 신 활력 및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하나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총 2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10개 읍면에 1개소 이상씩 마을 리더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보물을 찾아 스토리텔링화한다.

주변을 정비해 관광 자원화하고, 사업내용이 우수하고 발전가능성 있는 사업은 추가로 인센티브 1억 원을 지원하여 11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경연에 응모할 계획이다.

11월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경연에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우수마을(33개)에는 인증서가 교부되고 우수지자체(25개)는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

봉화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기존의 시설위주의 마을 가꾸기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사라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와 이에 따른 이야기를 찾아 스토리텔링화하여 후세에 전하고 이를 관광 자원화하여 봉화군 전역을 스토리텔링(스토리(story)+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있는 테마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8-06-24 22:56: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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