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이태형)는 24일 영주시 노인 생활도우미 50여 명을 대상으로 무선 페이징 시스템 관리 및 작동요령에 대한 실습교육을 시행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무선 페이징 시스템』이란 일종의 긴급 호출시스템으로 홀로 사는 생활보호 노인 및 중증 장애인의 갑작스런 질병 등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단말기의 비상버튼만 누르면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되어,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총 514대의 무선 페이징을 보급해 유지관리하고 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도우미 등 홀로 사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단말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며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무선 페이징 시스템이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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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09:54: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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