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김관용)는 27일 오후 3시 '21세기 경북 미래와 지역 리더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지역오피니언리더(지역여론 주도자) 초청 영주포럼'을 개최했다.

영주 경북전문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방의원, NGO, 언론인, 기관단체임직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새 정부 국정지표인 인재대국 건설에 앞장서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산시키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오피니언리더 초청 시·군 순회 포럼을 시행한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와 영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하며, 김정호 자유기업원장이 '새 정부 경제정책과 영주의 발전 방향 - 비즈니스 프랜드리로 부자 되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비즈니스 프랜드리'로 불리는 새 정부의 친(親)기업 정책에 대한 지역의 올바른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부자 되기'로 표현되는 지역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루기 위한 영주 오피니언 리더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한 사람의 인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라며 "이번 포럼은 경북의 백년대계를 지역 리더와 함께 새롭게 디자인하고 실천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열띤 토론과 대화를 통해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했다.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에게 시대변화와 지역 발전을 위해 교육의 필요성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2008-06-27 16:38:58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