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8월부터 시행하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목적으로 독서지도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 대상아동을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은 취학 전 아동들에게 독서 도우미가 주1 회로 월 4회 방문해 아동연령과 특성에 맞는 책을 선정하고 독서지도를 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주시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월 2만 5천 원과 본인 부담금 5천 원 ~ 2만 3천 원으로 10개월간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2002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미취학 아동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3,705천 원 이하 가구(4인 가족 기준)를 대상으로 한다.

1가구에 1명만 지원 가능하며 우선순위별, 연령이 높은 순으로 선정, 2007년도 기지원자는 신청할 수 없다.

영주시가 제공하는 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의 희망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을 갖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주민 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신청 희망자들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지정한 8개 제공기관으로부터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받은 후 프로그램, 서비스가격 등을 자세히 비교해 보고 자녀에게 맞는 제공기관과 서비스를 선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08-06-29 15:32:4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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