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 부석면 감곡1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신품종 재배단지 회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신품종 벼의 적응 재배기술교육을 시행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최근 키다리병과 미질저하 등이 문제가 되는 주남벼를 고품질 신육성 품종인 삼광벼로 대체하고 영주지역 주력 품종으로 육성 가능성 검토를 위해, 부석면 감곡1리(대표자 이장춘)에 10ha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육단계별 물관리 요령과 영주지역 청정이미지에 맞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관행적으로 실시하는 3~4회 병충해 방제를 2회(육묘상자 1회, 본 논 1회)로 줄이도록 했다.

또한, 병해충 종합관리 기술을 보급하는 등 친환경적 병해충방제 요령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키 위해 재배단지 회원을 중심으로 종자소독부터 수확까지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지도·점검을 하고, 재배단지 활성화를 꾀해 내년부터는 50ha 규모로 점진적으로 확대·조성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2008-07-02 16:19:26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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