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면장 강병춘)은 지난 27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미래경영센터에서 고잔1동 주민대표와 봉현면 발전협의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봉현면에 따르면, 상호간 교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한 이날 결연식에는 김정현 단원구청장을 비롯한 고잔1동 5개 단체장,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송길선)등40여명과 봉현면 주민대표 30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대표는 그동안의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매결연협정서를 교환했다.

각 단체 간 교류활성화를 통해 우수 농산물을 포함한 양 지역의 생산 제품들의 직거래 장터가 상시 운영될 수 있도록 합의 했다.

특히 강병춘 봉현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하는 인연을 뜻 깊게 생각하고, 산업·경제뿐만 아니라 행정·문화·재난분야 까지 교류를 확대해 명실공이 양 지역의 공동번영과 이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봉현면과 고잔1동의 자매결연은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고품격 농 특산물 알리기에 도움을 주어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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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23:41:37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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