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1일 마당놀이테마공연장과 건립공사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설계경기 현상공모 당선작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18일 건축설계경기 현상공모를 통해 접수된 7개 업체의 작품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당선작, 우수작, 가작을 선정했다.

최고점을 받은 당선작은 흥겨운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상모의 아름다운 선율과 그 안에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영주시는 아트파크 조성사업 가운데 1차 사업을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를 통해 마당놀이 테마공연장과 갤러리, 문화원 등을 건립한다.

3차 사업까지 추진하는 100,000㎡ 규모의 가흥근린공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연, 전시, 조각공원 조성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간과 문학의 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번 발표된 작품은 내실 있는 설계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하고, 내년 말경에 준공하여 가흥근린공원이 영주시민의 자랑거리이자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 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8-07-11 20:45:33 / 김용호 기자(yaho@ugn.kr)

김용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