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그동안 출입금지 지역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도솔봉~묘적령 (2.6 km) 구간을 올해 7월부터 개방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도솔봉~묘적령 구간 개방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비법정탐방로 지정되어 탐방객들의 출입이 금지되던 구간으로 기존의 도솔봉~사동리 구간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탐방객 집중 이용으로 인한 훼손지 자연복원과 신규탐방로로 인한 탐방객 수요 창출을 유도할 수 있다.

도솔봉~묘적령 구간의 개방과 더불어, 도솔봉~사동리 3.2km 구간은, 탐방객의 감소와 탐방로 훼손의 심화로 폐쇄했다.

소백산 관리사무소는 "앞으로 도솔봉~사동리 구간의 탐방로 훼손방지 및 희귀 동·식물 보호 대책 마련을 마련해,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08-07-16 17:17:38 / 김용호 기자(yah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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